재테크

발행어음이란 무엇일까? 장단점과 투자시 주의할 점

민트맨션 2024. 10. 21. 00:04

안녕하세요.

쉬운 재테크 민트맨션입니다.

 

금리인하 발표에 은행의 예금이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떨어진 이율로 예금을 가입하자니 아쉽고

그렇다고 목돈을 한번에 투자하기엔 재테크 초보자라 겁이 난다면 

증권사의 발행어음을 선택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발행어음이란 무엇이며, 장단점 & 투자시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 상품 중 하나입니다. 쉽게 말하면, 증권사가 "우리가 약속한 기간 내에 이자를 주고 돈을 돌려줄게"라고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어음을 발행하는 것 입니다. 이 어음은 보통 1년 이내의 단기 상품으로, 원금과 이자를 증권사가 보장하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발행어음의 장점

1. 안전성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받은 초대형 투자은행(IB)로 선정된 증권사들만 발행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때문에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손실가능성이 없는 저위험 투자상품입니다.

현재 미래에셋, KB, NH, 한국투자증권 4개 사에서만 발행어음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2. 수익성

발행어음의 금리는 보통 은행 예금보다는 조금 높게 설정됩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3. 유동성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단기 상품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1년만기의 발행어음 뿐만 아니라, 짧게는 7~30일짜리의 단기상품 등 다양한 기간의 약정상품이 있어 예금에 비하면 선택권이 더 다양합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예금처럼 중도해지 이율로 처리되기 때문에 급하게 사용할수 있는 돈이라면 파킹통장과 같은 수시형 상품을 추천합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리스트

 

 

 

발행어음 단점

 

1. 리스크

발행어음은 기본적으로 증권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상품입니다.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 최대 원금전액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권사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2. 중도 해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발행어음을 중도에 해지하면 약속된 이자를 다 받지 못하거나 일부 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간 내에 돈이 필요할 계획이 있다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3. 발행 한도

발행어음은 일반적인 금융 상품과 다르게, 증권사별로 발행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시점에는 원하는 만큼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기있는 발행어음 상품은 빠르게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출시 시기와 발행 한도를 미리 파악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발행어음 투자할 때 주의사항

앞서말씀드린 것 처럼 발행어음은 예금자 보호법의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 보호 한도(5,000만 원)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원금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투자 규모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발행어음을 발행하는 증권사의 신용등급과 재무 상태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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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sight.hankyung.com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도 국내 증권사의 신용도에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무디스는 지난 20일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현재 'Baa2'인 신용등급이 ‘Baa3’으로 강등될 수 있다는 뜻이다. 무디스뿐 아니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꼬리표를 달았다.

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한국투자증권의 경영 전략이 신용도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신용평가업계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발행어음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치며

예적금에 익숙해 안정적인 재테크만 했거나 초보 투자자라 큰 투자는 망설여 진다면,

리스크가 크지 않으면서 예금보다 수익률은 높은 발행어음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